-
하와이 호놀룰루 샌드위치 맛집 추천 리코스 탭 앤 테이블카테고리 없음 2023. 3. 8. 12:37
한달살기 Day 3: 샌드위치먹고 장보고 일하고
어제도 낮에 놀다가 일을 새벽까지 미뤘다. 새벽 4시에 잠드면서 내 자신에게 말했다 '내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8시에 일어나야돼!!!' 근데 왠일, 정말로 일어났다. 올빼미에게 흔하지않은 일이다. 일어나서 하품을 참으며 아침 미팅들을 마치고 점심시간이 되어 외출 준비를 했다. 아침에는 소나기가 내렸는데 낮이 되니 비가 온 흔적도 없이 하늘이 푸르다.
Liko's Tap & Table 리코스 탭 앤 테이블 (메뉴, 가격, 오션뷰)
점심에 챙겨먹기 귀찮아서 어제 갔던 Hawaii Kai Shopping Center (하와이 카이 쇼핑센터)에 다시 갔다. 오늘도 오션뷰가 보고싶었는데 구글맵스에 보니 아일랜드 브루 커피하우스 바로 옆에 Liko's Tap & Table이라는 식당이 있길래.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티비에선 서핑이나 보드 타는 영상을 틀어준다. 혼밥에 익숙한 나는 4인석 테이블에 넓게 앉아서 사람들을 구경했다.
점심 메뉴가 두장으로 생각보다 선택지가 컸다. 항상 그렇듯이 웨이터에게 추천 메뉴를 물어봤다. 그는 French Dip (프렌치딥)과 Fish Sandwich (생선 샌드위치)를 추천해줬다. 조금 고민하다가 생선샌드위치를 ($24) 시켰다. 사이드로 샐러드나 감자튀김 중 하나 선택할수 있는데 샐러드를 시키려다가 옆자리의 김이나는 감자튀김을 보고 마음을 바꿨다.
Liko's 점심 메뉴 (1) Liko's 점심 메뉴 (2) 한 15분 후 음식이 나왔다. 감자튀김부터 하나 먹어봤는데 방금 튀겨서 겉바속촉 진짜 맛있었다. 샐러드 대신 선택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생선 샌드위치는 달콤한 브리오슈번과 아삭한 야채들 그리고 얇은 튀김옷을 입은 생선의 조화가 좋았다. 간단하지만 신선한 맛이었다.
생선 샌드위치와 감자튀김 주소: 377 Keahole St C2, Honolulu, HI 96825
전화번호: (808) 394-5456
웹사이트: https://www.likoshawaii.com/
평점:
종합: ★★★★☆ (4.0 / 5.0)
맛: ★★★★☆ (4.0 / 5.0)
분위기: ★★★★☆ (4.5 / 5.0)
가성비: ★★★☆☆ (3.0 / 5.0)
메뉴 하나에 세금과 팁 후 $24이 $30가됬다. 하와이에선 가성비 점수 3.0을 못넘을것같다...
경비 아끼기 위한 장보기
밥을 먹었으니 커피를 마셔야지. 식당 옆에 있는 Safeway에서 장도 좀 더 보고 안에있는 스타벅스에 들렸다. 그란데 아이스오트라떼 ($6.23). 하... 가격에 집착하면 안되는거 알지만 숫자가 보이는걸 어떡해야하지?
그래도 바리스타가 내 이름을 너무 귀엽게 써줘서 기분이 좋아졌다. 집에 돌아가 뒷마당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멍때렸다. 말도안되는 느긋함에 마음이 힐링된다. 요즘 현실감이 없다.
오늘 장봐온것은 제일 싼것들로 고르려고 고민했는데도 $92. 야채, 바디워시, 파스타, 과일, 과자... 하지만 점심에 $30 쓴걸 생각하면 이걸로 네번만 요리 해먹어도 이득이다. 더우니 상하지않게 바로 냉장고에 정리했다. 과자를 먹으면서 다시 밀린 일을 시작했다.
어제의 일기 >>
하와이 한달 살기 여행일기 호놀룰루 카페 추천
Day 1 & 2: 하와이 한달 살기 시작! 3월 5일. 어제 하와이에 도착했다. 한국에서 있을땐 떠난다는 실감이 안 났다. 하지만 호놀룰루 국제공항은 실내와 야외가 연결돼 있어 맨살로 느낀 습한 공기와
everydaykelly.tistory.com
내일의 일기 >>
하와이 한달 살기 여행일기 일몰명소 & 파이어 댄스 후기
Day 4: 불꽃같은 일몰... 불꽃같은 댄싱... China Walls 차이나 월스 (현지인 추천 일몰, 주소) 사실 어젯밤에 선셋 보고 왔다. 꼭 보여주고 싶다 이 아름다운 모습을!!! 구름도 많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everydaykelly.tistory.com